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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코드스테이츠 PMB 9기] why, how, what

W1D3 학습목표
- 제품 성공에 전략적 사고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형성한다.
- 목표를 중심으로 제품 전략을 구상하는 절차를 분석할 수 있다.

개념 정리
- 제품 전략
- 미션과 비전
- 로드맵

이후 답변 가능한 질문
- 제품의 why, how, what을 생각하는 것이 실제 업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 실제 제품전략은 어떻게 수립하는 걸까?

 

 

과제 1) 내가 관심갖고 사용하는 제품의 why, how, what은 무엇일까요
본인이 관심있는 회사의 제품이나 구상하고 있는 신규 서비스에 대해 에세이를 작성해 봅니다.
Why : 왜 이 제품이 만들어졌는가 (서비스의 존재 이유)
How : 어떻게 제품으로 고객 가치, 사업가치를 달성하고 있는가 (고객과 기업의 서비스 활용 방법)
What : 무엇을 만들어 고객에게 가치를 도달하게 하고 있는가 (서비스 그 자체)

 

 

어반베이스

어반베이스 베타 버전은 홈디자이닝 가상현실 웹서비스다. 사용자들은 전국 아파트의 대부분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6천여 개의 가구, 가전, 생활소품, 마루와 벽지, 창호 등의 3D콘텐츠를 실제 거주지 공간 특성에 맞게 배치해볼 수 있다. 또한 꾸민 공간은 SNS를 통해 지인들과 실시간으로 공유도 가능하다.

Why : 왜 이 제품이 만들어졌는가 (서비스의 존재 이유)

건축가와 건축주가 건축 도면을 인식하는 수준의 차이를 알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건축가들은 도면을 보면 실제 모습이 머릿속에 상상되지만 대부분의 고객들은 도면만으로는 공간감이 생기기 어렵기 때문이었다. 건축 사무소에서는 이러한 미스커뮤니케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도면을 3D로 만들어주는 외주 업체를 이용하곤 했는데, 고가의 하드웨어나 사람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3D 공간을 만들어 내다보니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었다. 고비용 저효율이었다. 잘 설계된 알고리즘으로 3D 모델링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면 상당히 많은 곳에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개발에 착수했다. 이것이 어반베이스 창업의 출발점이다.

How : 어떻게 제품으로 고객 가치, 사업가치를 달성하고 있는가 (고객과 기업의 서비스 활용 방법)

어반베이스는 처음 회사가 힘들 때 B2B 외주에 집중했다. 그러던 와중 코로나가 터지며 어반베이스 사용자가 급증했다. 젊은 층이 밖에 나가지 못해 인테리어 수요가 급증했고, 또 코로나 때문에 모델하우스 등이 닫아 나이든 분들이 가상의 모델하우스처럼 어반베이스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아예 부동산에서 설명을 위해 쓰는 경우도 많다. 그러면서 월간 이용자가 5만 명을 넘었다. 어반베이스 AR을 이용하면 가구, 가전, 소품 등을 실제 실내에 배치했을 때의 모습을 실제처럼 구현하기 때문에 구매 후에 후회할 일이 없도록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어반베이스 AR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제품들은 국내에서 널리 알려진 북유럽 가구 브랜드가 다수이며, 밀라노 가구 박람회와 같이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선보인 브랜드의 제품들 또한 자신의 공간에 배치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What : 무엇을 만들어 고객에게 가치를 도달하게 하고 있는가 (서비스 그 자체)

현재 어반베이스를 통해 ‘공간제안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일룸 프리미엄 송파매장의 한 컨설턴트는 “방 문의 위치 같은 디테일한 면까지 웹상에서 3D로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컨설팅을 받은 대다수의 고객들이 만족하는 편”이라며 “서비스가 도입된 후에 가구 사이즈 잘못 재서 주문을 취소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들이 많이 줄어들어 영업하는 직원들 입장에서도 만족도가 높다”는 피드백을 주시기도 했다.

실제 사용해 본 사용자로서 어반베이스의 가장 큰 장점은 3d 툴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가 가장 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